[헤럴드경제=박준환(양평)기자] 양평군이 소외계층에게 행복을 전달하기 위해 전개하는 ‘해피나눔 1인 1계좌 갖기 운동’이 실속을 더해가고 있다.

김선교 양평군수는 “‘해피나눔 1인 1계좌 갖기 운동’은 지난 2010년부터 추진하고 있으며,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생활의 어려움이 발생하지 않도록 모금활동을 전개하는 운동”이라며, “십시일반의 마음으로 모인 성금을 대상자별 맞춤 복지서비스로 이어지도록 연결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특히 기초수급자 선정 기준을 초과해 정부의 지원을 받지 못하면서도, 실제 생활은 곤란한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에게 지원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대상 계층별 맞춤형 지원사업도 강점이다.

독거어르신에게 김장김치, 설맞이 떡 지원, 의치 지원, 의료비 지원 사업을 해오고 있으며 저소득 청소년들에게는 해피학습, 해피반찬을 제공하고 있다.

장애인청소년에게는 해피달리고(육상종목 지원) 사업을, 알콜 중독자에게는 재활 유도를 위한 해피알콜릭 지원 등 특화된 지원도 눈에 띈다.

이밖에도 주거 불량 가구의 집 수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해피나눔 1인 1계좌 갖기 운동’은 양평군과 경기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참여를 희망하는 개인이나 단체는 1계좌당 월 5000원 이상을 지원할 수 있으며 정기후원, 일시후원, 지정기탁 등의 방법으로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을 전달할 수 있다.

김 군수는 “작은 성금일지라도 주위의 어려운 이웃에게는 큰 힘이 된다”며 “후원에 참여하는 분들에게는 소득공제용 영수증도 발급되는 만큼,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지난 한 해 동안 406명이 동참해 어려운 이웃 2000명에게 따뜻한 마음이 전달됐다. 참여 문의는 군청 행복돌봄과 복지자원팀(☎770-2142) 또는 각 읍면 사회복지담당자에게 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