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신대원 기자] 더불어민주당 내에서 사실상 이번 총선 출마 공천 배제라는 중징계를 받은 신기남ㆍ노영민 의원을 구제하기 위한 서명작업이 진행중이어서 ‘제식구 감싸기’가 아니냐는 논란이 일고 있다.
탄원서 서명을 받고 있는 김성곤 의원은 28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두 의원의 징계가 확정되면 사실상 출마가 어려워 이 분들이 쌓은 정치경력이 ‘갑질 국회의원’으로 끝나 버린다”며 “본인의 명예에 너무 큰 상처인 만큼 윤리심판원이 전반적인 부분을 다시 한 번 봐줬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법원은 심급별로 재판부가 다르지만 윤리심판원은 1심부터 3심까지 다 다루기 때문에 다른 각도에서 사건을 볼 필요가 있다”며 “두 의원의 공에 대한 고려없이 과에 대해서만 징계를 내린 것은 재고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전날부터 시작된 탄원서 서명에는 40여명의 의원이 동참한 것으로 알려졌다.
더민주 의원들 사이에서도 “당사자들이 사과하고 국회직까지 내려놨는데 과하지 않느냐”, “여론재판을 받은 것도 큰 상처인데 이중, 삼중의 징계를 받아야 하느냐” 식의 동정론이 퍼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윤리심판원은 지난 25일 ‘시집 강매’ 논란에 휩싸인 노 의원에게 당원자격정지 6개월, ‘로스쿨 아들 구제 의혹’이 제기된 신 의원에게 당원자격정지 3개월의 중징계 처분을 내렸다.
신 의원과 노 의원은 다음 주 재심을 청구하고 당에 다시 한번 호소한다는 계획이다.
더민주당 당헌ㆍ당규에 따르면, 징계 결정을 통보받은 날로부터 7일 이내에 윤리심판원에 재심을 신청할 수 있다.
한편 김종인 비대위원장은 신 의원과 노 의원 구명 서명작업과 관련해 “내가 관여할 사항이 아니니 물어봐도 답이 없다”며 말을 아꼈다.
신대원 기자 /
shindw@heraldcorp.com
![“교과서 미래엔 AI가 있다”…‘AI 공장’된 미래엔 세종공장 [그 회사 어때?]](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2/news-p.v1.20260821.9213ff47283443e4aeec745e2b971c31_T1.jpg?type=h&h=240)
![일본서 사라진 인플레 ‘명목 앵커’…물가·엔화에 중요한 이유 [츠토무 와타나베]](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1/news-p.v1.20260816.209013b3297d4c92ab32710d529f3877_T1.jpg?type=h&h=240)
![프롬프트의 신법 [‘오늘’에 대한 우리 이야기]](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1/news-p.v1.20260901.203c531a96884d4da174595cad521d59_T1.png?type=h&h=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