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 설 연휴를 앞둔 국내 증시는 주요국 정책에 대한 기대감은 긍정적이지만 실물지표 부진이 부담으로 작용해 여전히 변동성 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코스피는 1900선을 회복했지만 외국인 순매도 기조는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유럽중앙은행(ECB) 등 주요국의 정책 기대감이 외국인 자금에 우호적인 요인으로 작용해 매도강도는 전보다 약화될 것으로 보인다.
반면 기관은 주가하락에 따른 주식형 펀드의 저가 매수 자금이 유입되면서 투신권을 중심으로 순매수세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번주 증권사들의 추천종목들로는 실적호조가 예상되는 SK이노베이션과 LG생활건강, BNK금융지주, CJ, 아모레퍼시픽 등이 이름을 올렸다.
SK이노베이션은 높은 휘발유 전용 생산설비(FCC) 비중 및 저가 원유 소싱을 바탕으로 실적호조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배당 및 밸류에이션 매력이 부각되고 있다는 평가다.
LG생활건강은 브랜드 업체의 빠른 면세점 채널 실적 회복과 중국 현지 고성장이 기대된다. 또한 화장품에 이어 생활용품인 헤어케어의 중국 출시도 긍정적이라는 분석이다.
BNK금융지주는 유상증자에도 불구하고 올해 자기자본이익률(ROE) 8.8%의 은행권 최고 수준의 수익성을 지속할 것이란 전망이다. 지역경기 호조를 바탕으로 10% 내외의 대출 성장도 지속되고 경남은행의 실적 개선 및 시너지도 본격화할 것이란 전망도 함께한다.
CJ는 CJ E&M, CJ CGV, CJ 제일제당 등 주력 자회사들의 실적개선에 따른 실적성장 및 수익성 개선으로 순자산가치(NAV)가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추천종목으로 꼽혔다.
아모레페시픽은 올해도 최고 수준의 화장품 제조 기술력을 바탕으로 중국 및 아시아 지역 소비 성장에 따른 고성장세를 보이며 이익이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중국 내 화장품 사용 연령이 낮아지고 있고 이들의 구매채널이 디지털로 전환되면서 중국 내 매장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아모레퍼시픽의 수혜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컴투스와 민앤지 등 정보기술(IT) 서비스 업체들과 스마트폰 매출과 연관된 와이솔, 테라세미콘 등이 주목할만한 종목들로 꼽혔다.
컴투스는 신작 롤플레잉게임(RPG)인 ‘원더택틱스’의 초기 국내외 매출이 호조를 보이고 연매출 3000억원 전후의 ‘서머너즈워’의 장점 및 글로벌 운영경험으로 향후 흥행이 기대되고 있다.
민앤지는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전년동기대비 큰 호조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며 기존 서비스인 휴대폰번호도용방지서비스 및 로그인 플러스서비스의 안정적인 성장, 신규 런칭한 간편결제매니저 서비스의 큰 폭의 가입자수 증가로 높은 성장성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와이솔은 삼성전자 가전사업의 사물인터넷(IoT) 전략강화로 RF모듈 수요처가 스마트TV에서 생활가전으로까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며 테라세미콘은 향호 3년 간 글로벌 OLED의 투자시기 진입과 더불어 주요 고객사의 올해 하반기 폴더블 스마트폰 출시와 관련해 수혜가 전망된다.
ygmoon@heraldcorp.com
증권사 추천종목(2.1~2.5)
▶신한
○SK이노베이션
○LG생활건강
○GS건설
▶하나금투
○한국전력
○POSCO
○하이록코리아
▶현대
○CJ
○아모레퍼시픽
○테라세미콘
▶유안타
○BNK금융지주
○컴투스
○와이솔
▶SK
○파트론
○LG화학
○동아쏘시오홀딩스
▶KDB대우
○이노션
○민앤지
▶한국
○현대모비스
○벽산
○파트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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