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우영 기자] 미국 상무부가 2015년 회계연도(2014년 10월~2015년 9월)에 총 1122만 달러(약 135억원)의 대북 수출을 승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직전 회계연도보다 700만 달러 가량 늘어난 수치다.
미국 자유아시아방송(VOA)가 상무부 산업안보국이 최근 미국 의회에 보고서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2015년 회계연도 대북 수출 건수는 18건, 금액으로는 1122만 달러다. 전년 같은 기간보다 3건이 줄었지만 금액은 700만 달러 가량 늘었다.
항목별로는 별도의 절차 없이 일반적으로 승인이 이뤄지는 기본소비재가 13건, 총 1091만 달러로 가장 많았다. 정보보안 장치 품목 4건, 4만 1720달러, 전자제품 부품 품목 2건, 약 8128달러 등이 뒤를 이었다.
산업안보국 관계자는 VOA에 “구체적인 승인 내용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는 게 원칙”이라고 말했다.
산업안보국은 유엔 안보리 결의 1718호와 1874호 등에 따라 식량과 의약품을 제외한 모든 물품의 대북 수출에 대해 허가를 받도록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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