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권남근 기자]코스피상승으로 국내 주식형 펀드에서 일주일째 자금이 빠져나가고 있다.
한국금융투자협회는 8일, 지난 4일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국내 주식형 펀드에서 2188억원이 순유출했다고 밝혔다. 이는 7거래일째 순유출이다. 7거래일간 자금 유출액은 총 9344억원으로 집계됐다.
최근 코스피가 2000선 안착을 시도하자 지수에 부담을 느낀 투자자들의 환매성자금이 연일 빠져나가는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 4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5.61포인트(0.28%) 내린 1988.09로 기록했다.
펀드를 운용하는 투신(-11238억원)이 7거래일 연속 매도 우위를 보이는 등 기관들이 550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차익 실현에 나선 개인도 704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해외 주식형 펀드에서도 89억원이 줄어 사흘 연속 순유출 상태를 보였다. 머니마켓펀드(MMF)에서는 설정액 4863억원이 빠져나가 총 설정액은 76조3206억원, 순자산은 77조1797억원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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