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실적, 전분기比 1.08% 상승
삼성전자는 올 1분기에 매출 53조원, 영업이익 8조4000억원(잠정실적)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
시장이 예상한(25개 증권사 추정치 평균) 영업이익 전망치 8조4600억원과 거의 일치했다. 다만 매출액 전망치 54조6800억원에는 조금 못미쳤다.
이번 1분기 실적은 작년 동기대비 매출액(52조8700억원)은 0.25% 늘었지만, 영업이익(8조7800억원)은 4.33% 감소했다.
전통적으로 IT업종 비수기임에도 삼성전자는 전년동기대비 매출 성장세를 이어갔다. 영업이익도 소폭 줄었지만 스마트폰 부문 수익성 악화 우려와 환율 불안 등에도 불구하고 비교적 선방했다는 평가가 많다.
전분기인 작년 4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액은 10.59%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1.08% 증가했다. 각각 비수기인 탓과 신경영 특별상여금 덕분이다.
이날 공시된 잠정실적에는 사업부문별 영업이익은 집계되지 않았다. 하지만 시장 전문가들은 당초 비수기 등의 여파로 실적이 쉽게 호전되지 못할 것이라는 우려를 깨고 추정치 평균에 부합하는 실적을 올린 점에 비춰 주요 사업부문별로도 비교적 선방했다는 해석을 내놓고 있다.
신상윤 기자/
kyho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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