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장거리 로켓(미사일) 발사 시찰에도 미국 애플의 컴퓨터를 여전히 애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북한 방송은 지난 7일 미사일 발사 직전 김정은 제1위원장이 평안북도 동창리 발사장을 직접 찾았다며 영상을 공개했다.
이 영상에는 김정은 제1위원장이 전용기를 타고 발사장으로 가면서 참모진과 이야기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특히 전용기 책상에는 미국 애플사의 노트북이 놓여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자유아시아방송(RFA)은 김정은 위원장이 제4차 핵실험과 장거리 로켓(미사일) 발사를 강행하면서도 미국 애플의 아이맥(iMac) 컴퓨터를 여전히 애용한다고 보도했다.
RFA는 “사진 분석결과 김정은이 앉은 책상 오른쪽에는 미국 애플사가 제조한 ‘아이맥’ 컴퓨터의 마우스로 보이는 주변기기 모습이 드러났다”며 “김정은이 미국 본토를 겨냥한 장거리 미사일 발사를 최종 명령하는 순간에도 미국산 컴퓨터를 사용하고 있다는 정황이 다시 포착된 것”이라고 보도했다.
앞서 김 위원장이 미사일 발사 명령에 서명하는 사진에서도 애플의 화면 일체형 컴퓨터가 포착된 바 있다.
조선중앙통신과 노동신문 등 북한 관영 매체는 지난 7일 김정은이 ‘광명성 4호’를 발사할 데 대한 친필 명령을 내렸다고 보도하면서 김정은이 서명하는 사진을 여러 장 공개했고, 집무실 책상 옆에는 애플 컴퓨터가 놓여 있었다.
김 위원장의 ‘아이맥’ 컴퓨터 애용은 2013년 처음 알려졌다.
조선중앙통신은 2013년 3월 29일 “김정은 노동당 제1비서가 심야에 전략로켓부대의 작전회의를 긴급 소집했다”고 보도하면서 그가 집무실 책상에 앉아 업무를 보고 있는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김정은 위원장 왼쪽에 놓인 컴퓨터는 본체와 모니터를 하나로 합친 미국 애플사의 일체형 PC ‘아이맥’이었다.
애플사 측도 사진 속 모델이 2009년부터 판매됐던 아이맥 제품이라고 외부 언론에 확인한 바 있다.
당시 김 위원장은 미국 본토를 타격하겠다고 호언하면서도 미국제 컴퓨터를 사용한다는 비난을 사기도 했다.
또한 김 위원장이 애플 아이맥을 옆에 둔 채 당 간부들에게 업무 지시를 하는 모습은 여러 차례 언론에 포착되기도 했다.
한편 애플은 지난해 자사 제품의 운영체제인 'iOS 9'을 업데이트하면서 북한의 '평양시간'을 새롭게 반영했다.
gorgeous@heraldcorp.com
![“교과서 미래엔 AI가 있다”…‘AI 공장’된 미래엔 세종공장 [그 회사 어때?]](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2/news-p.v1.20260821.9213ff47283443e4aeec745e2b971c31_T1.jpg?type=h&h=240)
![일본서 사라진 인플레 ‘명목 앵커’…물가·엔화에 중요한 이유 [츠토무 와타나베]](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1/news-p.v1.20260816.209013b3297d4c92ab32710d529f3877_T1.jpg?type=h&h=240)
![프롬프트의 신법 [‘오늘’에 대한 우리 이야기]](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1/news-p.v1.20260901.203c531a96884d4da174595cad521d59_T1.png?type=h&h=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