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4차 핵실험과 장거리로켓 발사 이후 침묵을 이어오고 있다.
북한은 지난 11일 우리 정부의 개성공단 조업 전면 중단에 대응해 대남기구인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 성명을 통해 개성공단을 군사통제구역으로 선포하고 자산을 동결한 이후 이렇다할만한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다. 남북관계와 한반도 이슈가 불거질 때마다 각종 기구의 성명과 담화, 논평 등의 형식을 빌려 강도 높게 비난하고 반발해왔다는 점에서 이례적인 일이다.
북한은 박근혜 대통령이 국회연설에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 체제 붕괴까지 거론하며 대북정책 패러다임의 전환을 선언하고 미국이 전략무기인 스텔스 전투기 F-22 랩터를 한반도에 전개했을 때에도 공식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정부와 전문가들은 북한이 한반도 긴장이 고조된 상황에서 작은 ‘잽’보다는 큰 ‘한방’을 노릴 가능성이 있다고 경계하고 있다. 국가정보원은 김 제1위원장이 대남테러를 지시한 것으로 보고 대응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신대원 기자/
shind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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