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슈섹션] 1인 가구 등 소규모 가구가 늘어나면서 소비자들의 소비 패턴에도 다소간 변화가 생겼다. 특히 편의점의 경우 간편하지만 그럴싸한 식사를 추구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도시락이 편의점 매출 1위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23일 편의점 CU(씨유)는 올들어 담배를 제외한 약 3천개에 이르는 취급 품목 중 ‘백종원 한판 도시락(3500 원)’이 매출 1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백종원의 매콤불고기정식(3900 원)’과 ‘백종원 맛있닭가슴살(3900 원)’도 각각 3위와 8위를 기록해 도시락 상품이 매출 상위 10위 안에 3개 씩이나 포함됐다.
이 같은 ‘도시락 열풍’ 현상은 CU 뿐 아니라 세븐일레븐에도 비슷하다.
세븐일레븐이 올들어 이달 21일까지 품목별 매출을 분석한 결과 ‘혜리 11찬 도시락’이 6위에 자리매김했다. 지난해 4분기 11위 기록했던 혜리 11찬 도시락이 올해는 다섯 단계나 상승해 도시락으로서는 처음으로 매출 10위권에 진입했다.
세븐일레븐의 도시락 매출도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3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도시락의 매출 강세는 편의점들이 다양한 자체브랜드(PB) 도시락을 출시해 맛과 영양을 두루 갖춘 상품을 소비자에게 제공했기 때문이다.
이전에는 해마다 편의점 품목별 매출 순위에서 소주ㆍ맥주ㆍ바나나맛 우유ㆍ캔커피 등 대중적인 주류와 음료가 상위권을 휩쓸었던만큼 이 같은 결과는 매우 이례적이라는 것이 업계의 설명이다.
일부 전문가들은 국내 편의점 도시락 강세 현상은 다양한 종류의 간편식이 편의점 매출의 약 ⅓을 책임지는 일본의 유통ㆍ소비 트렌드를 국내 편의점이 따라가는 모양새라고 해석하기도 했다.
![앤트로픽 IPO는 시작일 뿐…AI 모델 ‘골라주는 시장’ 커진다 [서학개미 주식회사]](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3/rcv.YNA.20260813.PRU20260813276001009_T1.jpg?type=h&h=240)
![“교과서 미래엔 AI가 있다”…‘AI 공장’된 미래엔 세종공장 [그 회사 어때?]](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2/news-p.v1.20260821.9213ff47283443e4aeec745e2b971c31_T1.jpg?type=h&h=240)
![일본서 사라진 인플레 ‘명목 앵커’…물가·엔화에 중요한 이유 [츠토무 와타나베]](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1/news-p.v1.20260816.209013b3297d4c92ab32710d529f3877_T1.jpg?type=h&h=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