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금발의 스튜어디스들이 축구 경기장에 난입했다. 일시에 관중들의 눈길이 쏠렸다. 이들은 잠시 센터 서클에서 몸을 풀더니 공을 드리블하기 시작했다.
지난해 10월 28일 포르투칼 리스본에서 열린 벤피카와 스포르팅 리스본의 경기날 펼쳐진 광경이다. 이 장면은 현지 언론에서 폭발적인 관심을 끌었다. 4개월이 지난 현재에도 많은 축구팬은 이색적인 모습을 기억하며 SNS를 통해 사진을 공유하고 있다.
당시 에미레이트 항공은 자사가 후원하는 벤피카를 위해 이같은 행사를 기획했다. 이들은 우아한 스카프와 코트를 입고 발재간을 부려 6만5000명 관중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스튜어디스는 시종일관 미소를 잃지 않았으며 경기 시작 직전까지 경기장에 머물었다.
이날 경기에서 스포르팅이 영원한 라이벌 벤피카를 3대0으로 꺾었다.
sh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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