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소현 인턴기자] ‘꼽사리’, ‘3인자’, ‘힘없는애’ 등은 평소 학교에서 자주 쓸법한 말들이지만 이 같은 단어들은 학생들을 서열화시키거나 차별하는 의미를 내포하기도 한다. 최근 교육청 공식 SNS페이지에서 이 같은 단어들을 사용한 자료를 올려 논란이 일고 있다.

경기도교육청은 최근 공식 페이스북에 “새학기를 자리배치도”라는 유머 자료를 게시했다. 해당 자료에는 각 자리에 앉는 아이들의 특징이 적혀있다.

해당 자료에는 ‘공부 1등’, ‘더쿠’, ‘힘없는애’, ‘3인자’, ‘꼽사리’ 등 교육청이 사용하기에 부적절한 어휘들이 다수 사용됐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교육청이 학생을 등수로 평가하나”, “힘없는애는 뭐고 있는애는 뭐냐”, “3인자, 꼽사리는 친구한테 들어도 기분 나쁠것 같다” 등 해당 자료에 대해 비판했다.

해당 게시글에는 “재미로 보는 배치도임을 참고해주세요”라는 말과 함께 해당 자료가 유머 자료임을 강조하는 내용이 포함되어있다.

일각에서는 “단순히 재미로 보는 유머 자료인데 너무 진지하다” 등 해당 게시글을 옹호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