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문재연 기자] 일본에서도 가정 폭력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재부상했다. 일본 전국 19세 미만의 미성년자 중 가정폭력을 받고 있는 것으로 의심되는 피해자가 3만 7020명을 기록했다. 사상 최고 기록이다
일본 경시청은 24일 가정학대를 받는 것으로 의심되는 피해자가 지난해 총 3만 7020명으로, 2014년보다 28%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 중 상해나 폭행, 살인 등으로 가족이 입건된 피해자는 807명(785건)으로, 26명은 사망했다.
학대 유형은 언어 폭력을 동반한 심리적 학대를 받은 18세 미만의 피해자는 2만 4159명으로, 전체 피해자의 65%를 차지했다. 이들은 대부분(1만 6807명) 눈 앞에서 자신의 모친이나 부친이 폭행을 당하는 장면을 목격한 것으로 전해졌다.
물리적 학대를 받은 피해자는 8259명에 달했다고 경시청은 밝혔다. 경시청에 따르면 굶는 등의 육아 태만ㆍ거부의 피해를 입은 미성년자가 4431명, 성적 학대 피해자는 171명이었다.
상해나 폭행, 살인 등 형사 사건과 관련된 미성년자 피해자는 807명이었다. 피해자 336명은 친부로부터 피해를 입었으며, 180명은 친모, 152명은 계부나 양친에게 학대를 당했다.
한편, 지난해 아동 포르노 사건의 피해자도 1000명에 가까운 905명을 기록, 2000년 이후 최다에 달했다고 경시청은 전했다.
munjae@heraldcorp.com
![앤트로픽 IPO는 시작일 뿐…AI 모델 ‘골라주는 시장’ 커진다 [서학개미 주식회사]](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3/rcv.YNA.20260813.PRU20260813276001009_T1.jpg?type=h&h=240)
![“교과서 미래엔 AI가 있다”…‘AI 공장’된 미래엔 세종공장 [그 회사 어때?]](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2/news-p.v1.20260821.9213ff47283443e4aeec745e2b971c31_T1.jpg?type=h&h=240)
![일본서 사라진 인플레 ‘명목 앵커’…물가·엔화에 중요한 이유 [츠토무 와타나베]](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1/news-p.v1.20260816.209013b3297d4c92ab32710d529f3877_T1.jpg?type=h&h=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