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GValley = 곽본성 기자]날씨가 따뜻해지며 비염환자들의 걱정이 다시 커지고 있다. 봄철 미세먼지와 꽃가루, 큰 일교차는 냉성, 열성, 알레르기성 비염 등 다양한 코 질환을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숨길을열다한의원 홍대점 오재성 수석원장은 환절기 비염악화 예방을 위해 다음과 같은 관리법을 소개했다.▶외출 시 전용마스크를 착용한다. ▶외출 후에는 반드시 얼굴과 손, 발을 꼼꼼히 씻는다. ▶코가 막힐 때는 코막힘 스프레이를 사용하기 보다는 이슬람 우두(WUDO)식으로 코를 세척한다.오 원장은 “환절기에는 기온변화로 인해 코가 평소에 비해 과로하게 되며 인체는 달라진 외부환경에 적응하기 위해 더 많은 에너지를 소모하게 된다. 이에 면역력 저하로 인한 증상 악화가 나타날 우려가 있다”면서 “특히 면역력이 약한 유아, 소아, 어린이 또는 이미 비염을 가진 환자라면 봄철 날씨변화가 비염, 축녹증(부비동염), 후비루 등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신경 써야 한다”고 조언했다.이어 “한의원을 찾는 환자들을 살펴보면 비염이 단순히 코의 문제에서만 기인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 수 있다”면서 “비염이 자주 나타난다는 것은 몸 어딘가에 문제가 발생했음을 뜻한다. 실제 비염환자의 대다수는 간과 부신(신장)기능이 저하돼 점막면역력이 떨어진 경우가 많다. 점막면역력의 저하는 외부변화에 대한 인체 대응력을 떨어뜨려 비염과 같음 면역질환을 유발한다’고 설명했다.비염은 단순히 코만의 문제로 인해 나타나는 질환이 아니며,따라서 치료방법을 택할 때에는 단순히 콧물이나 재채기, 코 막힘 등을 일시적으로 해소하는 임시방편보다는 근본적인 해결책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원인을 파악해 보다 효과적인 치료를 진행하기 위해서는 환자의 비염 상태와 체질, 정서, 식습관, 업무의 종류, 생활환경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또한 생활 속에서의 관리도 중요하다. 특히 요즘처럼 면역력이 저하되기 쉬운 계절에는 ▶과식, 폭식, 야식을 삼가며 지나친 음주를 피한다. ▶12시 이전에 잠자리에 들어 7~8시간 충분히 숙면한다. ▶가벼운 걷기, 산책 등 유산소 운동을 꾸준히 해 심폐기능을 강화한다. ▶차가운 음식보다는 따뜻한 음식 위주로 식단을 개선한다. 등의 생활관리가 필요하다.끝으로“비염환자가 급증하는 환절기가 찾아왔다. 점막면역력을 강화하는 치료방법을 통해 많은 환자들이 비염의 고통에서 벗어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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