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진용 기자] 서울 관악구가 예비부부들의 건강 챙기기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관악구(구청장 유종필)는 예비부부들을 대상으로 무료 건강검진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결혼을 앞둔 예비부부 또는 국제결혼예비부부 중에서 한사람이 구민이면 두명 모두 무료로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다.

검사항목으로는 혈압 및 성병검사, 간기능검사, 풍진검사(여), B형간염검사, 흉부 X-선촬영 등 주요검사 항목 16~18종이다.

위험군 및 환자발견시 2~3차 의료기관 안내는 물론, 신청자에 한해 보건소에서 실시하는 ‘건강한 신혼부부를 위한 상담교실’ 및 ‘자신에 맞는 운동과 영양상담’ 등도 지원한다.

또 직장인들의 편의를 위해 매월 2, 4주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무료 건강검진을 받을수 있도록 사전예약제도 운영한다.

건강검진 예약은 방문 또는 전화(02-879-7096)로 하면 된다. 검진시간은 한 시간 정도 소요된다. 청첩장 또는 예식장계약서 사본과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유종필 구청장은 “신랑 신부가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을 꾸릴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개발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