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신대원ㆍ김성우 기자] 여야가 사활을 걸고 ‘올인’하고 있는 선거는 77세의 ‘노장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대위 대표도 춤추게 만들었다.

김 대표는 4ㆍ13총선 공식 선거운동 시작과 함께 연일 강행군을 펼치고 있다. 지난달 31일 서울에서 지지유세를 시작한 김 대표는 주말에는 2박3일 간 호남과 제주로 달려가 지지유세를 펼쳤다.

4일에는 다시 최대 승부처인 경기 공략에 나섰다. 김 대표의 경기 방문은 선거운동 시작 후 이날이 처음이다.

김 대표는 급기야 춤솜씨를 선보이기도 했다.

김 대표는 이날 오후 서현역 출구 앞에서 성남 분당갑에 출마한 김병관 후보와 성남분당을에 출마한 김병욱 후보와 나란히 서서 선거운동원들이 앞장서 율동을 하면 곧바로 따라했다. 활동성이 편한 감색 면바지에 목 짧은 신발을 신은 김 대표는 나름 자신의 춤솜씨에 만족하는 듯한 밝은 표정을 짓기도 했다.

1940년생으로 올해 만 75세인 김 대표가 춤을 추는 모습은 유권자들의 시선을 사로잡기 충분했다. 사회자는 “‘더블 김’(김병관ㆍ김병욱)이 아니라 ‘트리플 김’이다”며 박수를 유도했다.

김 대표는 앞서 자신보다 한살 어린 미국 민주당 대선주자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을 언급하며 ‘김종인 대망론’의 불을 지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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