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신대원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은 야권 적통성과 직결되는 호남에서 사활을 건 경쟁을 벌이고 있다.
여론조사 공표 시한인 6일까지 나온 결과를 취합한 결과 광주 8곳과 전북 10곳, 전남 10곳 등 28개의 의석이 걸린 호남에서는 오차범위 내 경합우세를 포함해 더민주가 10곳, 국민의당이 17곳에서 우위를 보이고 있다.
더민주는 호남민심이 바닥을 치고 회복세에 접어들었다고 보고 분위기 반전을 모색하고 있다.
반면 국민의당은 호남민심의 향방이 이미 결정됐다며 경합 지역을 중심으로 굳히기에 들어간 모습이다.
광주에서는 이용섭 더민주 후보와 권은희 국민의당 후보가 맞붙은 광산을마저 권 후보가 앞서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오는 등 국민의당이 더민주를 압도하고 있다.
권 후보는 선거 초반 다소 격차를 허용했지만 무등일보가 6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서 44.1%의 지지를 얻어 이 후보의 35.2%보다 8.9%p 앞섰다. 더민주로서는 광주 8곳 전패라는 최악의 시나리오도 배제할 수 없게 된 셈이다.
다만 전날 KBC 광주방송이 보도한 여론조사에서는 이 후보가 37.4%로 권 후보의 33.6%보다 오차범위 내에서 우세를 보였다.
전북에서는 더민주가 3곳에서 경합우세, 국민의당이 경합우세를 포함한 6곳에서 우위를 차지했다.
김제ㆍ부안에서는 더민주의 김춘진 후보와 국민의당 김종회 후보가 여론조사에 따라 엎치락뒤치락하며 초접전 양상을 펼치고 있었다.
전남에서는 경합우세를 포함해 더민주가 6곳, 국민의당이 4곳에서 우위를 보였다.
전국적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순천의 경우 KBC 광주방송이 6일 보도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노관규 더민주 후보가 40.5%로 호남 유일의 새누리당 지역구 의원인 이정현 후보의 30.5%보다 10%포인트 높은 지지율을 기록했다.
여론조사 관련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shind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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