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경문 NC 다이노스 감독이 오승환(34ㆍ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 대해 극찬을 했다.

김 감독은 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전을 앞두고 취재진에게 오승환 얘기를 꺼냈다.

김 감독은 오승환이 자랑스러웠다고 말문을 열고는 “오늘 오승환처럼 투수 스핀이 좋으면 타자가 어쩔 수가 없다”며 “타자 배트가 투수 공을 이길 수가 없다”고 이어갔다.

오승환은 이날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CN 파크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파이리츠전에 6회말 등판해 1이닝을 3탈삼진 무실점으로 깔끔하게 막았다.

김 감독은 “오늘 오승환이 정말 잘 던지더라”며 “키킹(kicking)부터가 자신감이 넘쳤다”고 혀를 내둘렀다.

오승환이 이틀 전 개막전에서 제구력이 흔들린 것과 관련해서는 “미국 무대인데 첫 날 긴장하는 건 당연하지”라며 “오늘은 정말 발란스가 좋았다. 상대팀이 ‘설마 설마’ 하다가 놀랐을 것”이라며 흐뭇해했다.

김 감독은 그러면서 “미국이 일본보다 불펜투수를 확실하게 관리한다”며 “일본은 (불펜에게) 연투를 던지게 하는데, 미국은 잘 지켜준다”고 덧붙였다.


spa@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