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유가 상승에 따른 달러화 약세로 원·달러 환율이 하락 마감했다.
1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 종가는 달러당 1,146.5원으로 전 거래일 종가보다 7.3원 내렸다.
이날 환율은 0.3원 내린 1,153.5원에 출발했다.
삼성전자가 이날 외국인 주주에게 배당금을 지급하면서 달러화 매수 물량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했으나 오전 중 반짝 반등에 그쳤다.
오히려 글로벌 달러화 약세가 당분간 지속할 수 있다는 심리가 강해지면서 원·달러 환율이 장중 하락세를 지속하며 달러당 1,145.0원으로까지 저점을 낮췄다.
국제유가가 상승하고 유로 및 엔화 등이 달러 대비 강세를 보이면서 달러화는 약세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윌리엄 더들리 뉴욕연방준비은행 총재가 지난주 미국이 정책금리를 올리더라도 신중하고 점진적으로 올려야 한다고 말해 달러 약세를 부추겼다.
이날 위안화가 절상 고시된 데 이어 중국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평이한 수준으로발표되면서 달러화는 강세로 전환할 힘을 잃었다.
원·달러 환율은 이날 장중 달러당 107.61엔으로 저점을 낮추면서 2014년 10월 이후 17개월 만에 최저치를 경신했다.
min365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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