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중국의 3월 수출이 호조를 보이고 금융주가 강세를 띤 가운데 유럽 주요 증시와 미국 뉴욕증시가 연달아 상승세를 이어갔다.

13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87.03포인트(1.06%) 상승한 1만7908.8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20.70포인트(1.00%) 오른 2082.42에 장을 마쳤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75.33포인트(1.55%) 상승하며 4947.42에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중국의 3월 위안화 수출지표 상승과 더불어 JP모건체이스가 실적 호조를 보이며 투자심리를 개선시켰다는 분석이다.

중국 해관총서는 3월 위안화 기준 수출이 전년도 같은기간보다 18.7% 증가했다고 밝혔다.

미국 최대 은행인 JP모건체이스는 올해 1분기 순익이 55억2000만달러(주당 1.35달러)를 6.7% 밑돌았지만 시장 예상치는 웃돌았다. 톰슨로이터에 따르면 애널리스트들은 1분기 주당순익을 1.26달러로 전망했다.

JP모건 주가는 4% 이상 급등했고 골드만삭스도 3% 넘는 강세를 보였다. 시장 예상을 웃돈 실적에 금융주도 2% 강세를 보였다.

유럽 주요 증시도 중국 수출 증가세 반전 등으로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다.

범 유럽 지수인 FTSE 유로퍼스트 300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36% 오른 1346.64를 기록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도 전 거래일 종가보다 1.78% 상승한 6353.52에 장을 마쳤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2.97% 오른 4475.14에,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는 2.48% 상승, 1만3.86에 마감했다.

이날 국제유가는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미국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5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41센트(1.0%) 내린 배럴당 41.76달러에 마감했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6월 인도분 브렌트유도 전 거래일보다 56센트(1.3%) 떨어진 배럴당 44.13달러 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금값도 소폭 하락해 4거래일 연속 강세에 마침표를 찍었다.

달러와 주식시장의 강세에 뉴욕상품거래소에서 6월물 금 가격은 전날보다 12.60달러(1.0%) 내린 온스당 1248.3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ygmoon@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