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골프와 첫 인연 대중화 기여 美LPGA 하나은행챔피언십 단독 후원 이민지 올 LPGA 역전 우승 알찬 결실

호주교포인 2년차 프로골퍼 이민지가 지난 17일(현지시간) 끝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롯데 챔피언십에서 기적적인 역전 우승을 차지하면서 물밑에서 지속적인 지원을 해 온 하나금융그룹의 스포츠 후원 사업이 주목받고 있다.

하나금융그룹은 축구와 핸드볼, 농구, 골프 등 다양한 종목에 대한 지원을 통해 스포츠 발전과 대중화, 선수 양성 등 다양한 가치를 창출해 오고 있다.

하나금융그룹이 후원하는 LPGA 선수들, 왼쪽부터 지난 17일(현지시간)에 끝난 LPGA투어 롯데 챔피언십에서 기적의 우승을 거머쥔 이민지 선수와 박희영, 박세리, 유소연 선수. [사진제공=하나금융그룹]
하나금융그룹이 후원하는 LPGA 선수들, 왼쪽부터 지난 17일(현지시간)에 끝난 LPGA투어 롯데 챔피언십에서 기적의 우승을 거머쥔 이민지 선수와 박희영, 박세리, 유소연 선수. [사진제공=하나금융그룹]

LPGA 투어 역대 5번째로 만 20세 이전에 2승을 쌓은 선수의 반열에 오른 이민지 프로를 낳은 ‘골프’ 분야는 하나금융그룹이 그 동안 애정을 갖고 지원해온 대표적 스포츠 종목 중 하나.

하나금융그룹이 골프와 인연을 맺게 된 것은 지난 2005년으로, FnC코오롱과 손을 잡고 내셔널타이틀 대회인 한국오픈골프선수권대회의 공동 타이틀스폰서로 나서기 시작한 것이 계기가 됐다.

이후 하나금융그룹은 국내 유일의 미국 LPGA투어 대회인 ‘하나은행ㆍ코오롱 챔피언십 대회’ 개최, 김인경ㆍ박희영 등 다양한 선수 들을 발굴ㆍ후원, 어린이 골프교실 개최, 골프 레슨 북 ‘프라이빗 레슨’ 출간 등 다양한 활동으로 국내 골프 발전과 대중화에 기여해 오고 있다.

2010년 시즌부터는 미LPGA투어 대회인 ‘하나은행 챔피언십’의 단독 스폰서로 참여하고 있으며, 지난해 통합은행이 출범됨에 따라 LPGA KEB하나은행 챔피언십으로 이름을 바꾸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금융 브랜드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있다.

골프단은 박세리, 박희영, 유소연, 이민지, 허미정 등 한국을 대표하는 선수들로 구성됐으며, 특히 맏언니 격인 하나금융그룹 골프단의 박세리 프로는 오는 8월 브라질 리우에서 열리는 하계 올림픽 여자골프대표팀 감독으로 선발돼 지도자의 길을 걷기 시작하면서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하나금융그룹 관계자는 “하나금융그룹의 후원사업은 해당 분야에서 관심 받지 못하는 숨은 가능성을 발굴하고, 그 잠재력이 잘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조력자 역할을 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며 “LPGA 데뷔 2년 만에 통산 2승을 일궈낸 이민지 프로의 성장도 이같은 노력의 결과였다”고 평가했다.

축구 또한 KEB하나은행의 대표적 후원 분야 중 하나다.

KEB하나은행은 한국축구국가대표팀 공식 후원 은행으로, 1998년부터 현재까지 지속적인 후원활동을 해오고 있다.

현재 대한축구협회가 주최하는 축구A매치 전경기의 타이틀스폰서로 참여하고 있으며, 슈틸리케 감독의 월드컵대표팀과 신태용 감독의 올림픽대표팀의 경기를 후원하고 있다.

이밖에 1998년 7월 창단한 ‘신세계 쿨캣 여자농구단’을 하나금융그룹이 인수, 2012년 9월 새롭게 창단한 KEB하나은행 여자농구단은 2015~2016 여자프로농구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주목받기도 했다.

정순식 기자/


sun@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