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송파구가 관광코스 개발을 위해 다양한 ‘스토리’를 모으고 있다.

서울 송파구(구청장 박춘희)는 구역내 마을에 내려오는 이야기나 민담, 설화, 알려지지 않은 역사 등을 듣기 위한 ‘2016 송파구 마을 이야기 공모전’을 연다고 20일 밝혔다. 내가 살고 있고 앞으로 살아가야 할 마을의 숨은 역사를 주민과 찾아내 송파만의 스토리를 만들기 위한 목적이다.

구는 공모전을 관광콘텐츠 개발에 활용한다. 실제 풍납토성과 몽촌토성, 석촌동고분군 등 구의 한성백제 문화유적과 관광지원을 잇는 ‘한성백제왕도길’, 몽촌토성역에서 올림픽공원과 성내천, 방이습지, 마천시장을 거쳐 남한산성을 오르는 ‘토성산성 어울길’은 지역의 이야기가 담긴 도보관광코스로 인기가 높다.

공모는 ▷역사 및 기타이야기 부문 ▷송파와 관련 소장자료(사진, 문헌 등) 부문 ▷신규 해설코스와 스토리텔링 부문 ▷자유코스(코스 개발아이디어) 부문으로 4개 분야다.

선정은 ▷구성의 우수성 ▷내용의 완성도 ▷구성의 짜임새(정확성) ▷내용의 매력성(참신성) 등으로 심사 과정을 거친다. 대상, 최우수, 우수, 장려, 가작 등 52개를 선정·발표해 많은 사람의 아이디어와 정보를 활용할 계획이다.

박춘희 송파구청장은 “보석 같은 이야기들을 찾아내 우리만의 새로운 이야기로 선보여 추진 중인 도보관광코스 개발의 소중한 자료로 활용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