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조범자 기자] 2016 리우올림픽은 역대 가장 빛나는 ‘별들의 전쟁’이 될 전망이다. 이름만 들어도 설레는 해외 스포츠스타들이 총출동하기 때문이다.
그 중에서도 ‘올림픽의 꽃’ 육상과 수영에서 다관왕을 노리는 세계적인 스타 ‘번개’ 우사인 볼트(30·자메이카)와 ‘황제’ 마이클 펠프스(31·미국)가 가장 뜨거운 관심을 모은다.
육상 남자 100m(9초58)와 200m(19초19) 세계 기록 보유자인 볼트는 전무후무한 올림픽 3회 연속 3관왕을 노린다. 2008년 베이징올림픽과 2012년 런던올림픽서 100m, 200m, 400m 계주에서 연속 3관왕에 오른 볼트는 최근 “2020년 도쿄올림픽에는 출전하지 않겠다. 리우올림픽이 내 생애 마지막 올림픽”이라며 3관왕에 강한 의지를 보였다. 볼트는 지난해 8월 세계선수권대회에서도 100m, 200m, 400m서 3관왕에 오른 만큼 부상 등 큰 이변이 없다면 역대 첫 3연속 3관왕도 기대해볼 만하다.
펠프스 역시 리우올림픽이 고별 무대다. 2000년 시드니부터 2012년 런던까지 4회 연속 올림픽 무대를 밟은 펠프스는 모든 종목을 통틀어 하계올림픽 최다인 22개의 메달을 따냈다. 금메달 수만 18개다. 런던올림픽 후 은퇴를 선언한 펠프스는 2014년 4월 은퇴를 번복하고 복귀했지만 그해 10월 음주·과속운전으로 6개월 자격정지를 받았다. 올림픽을 목표로 지난해 복귀, 명예 회복을 벼른다.
브라질 최고의 축구스타 네이마르(24)는 와일드카드로 대표팀에 발탁됐다. 안방서 열리는 올림픽서 반드시 금메달을 차지, 4년 전 런던올림픽 은메달의 아쉬움을 날리겠다는 각오다. 브라질은 올림픽 본선 조별리그 A조에서 남아공, 이라크, 덴마크와 한 조에 속해 있으며 유력한 우승후보다.
미국 남자 농구 드림팀의 스테판 커리(28)도 전세계 스포츠팬들의 눈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소속팀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를 이끌고 올시즌 NBA 파이널 2연패를 노리는 커리는 최근 플레이오프 1라운드 4차전서 무릎부상을 해 2주 결장이 불가피해졌다. 하지만 올림픽 출전에는 전혀 지장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미국 남자 농구 드림팀은 올림픽에서 총 21개의 금메달을 수확하는 압도적인 기량을 뽐내왔으며 이번에는 3회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이밖에 11개의 메이저 우승컵을 들어올렸지만 올림픽 금메달과 인연을 맺지 못한 테니스 노박 조코비치(29·세르비아), 112년 만에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골프에서 첫 금메달 주인공을 노리는 조던 스피스(23·미국)와 리디아 고(19·뉴질랜드) 등이 팬들을 설레게 한다.
반면 여자 장대높이뛰기 스타 옐레나 이신바예바(34·러시아)와 베이징올림픽 수영 금메달리스트 박태환(27)은 팬들을 만나기 어렵게 됐다. 이신바예바는 러시아 육상 선수들의 ‘도핑 파문’으로 국제육상경기연맹(IAAF)의 출전금지명단에 함께 포함됐고, 박태환은 금지약물 양성반응으로 국가대표 자격을 얻지 못하면서 리우올림픽 출전이 사실상 불가능해졌다.
조범자 기자/
anju1015@heraldcorp.com
![앤트로픽 IPO는 시작일 뿐…AI 모델 ‘골라주는 시장’ 커진다 [서학개미 주식회사]](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3/rcv.YNA.20260813.PRU20260813276001009_T1.jpg?type=h&h=240)
![“교과서 미래엔 AI가 있다”…‘AI 공장’된 미래엔 세종공장 [그 회사 어때?]](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2/news-p.v1.20260821.9213ff47283443e4aeec745e2b971c31_T1.jpg?type=h&h=240)
![일본서 사라진 인플레 ‘명목 앵커’…물가·엔화에 중요한 이유 [츠토무 와타나베]](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1/news-p.v1.20260816.209013b3297d4c92ab32710d529f3877_T1.jpg?type=h&h=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