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코스피가 기관의 매도세에 밀려 다시 후퇴했다. 코스닥도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로 인해 이틀째 하락했다.
27일 코스피는 전거래일보다 4.23포인트(0.21%) 내린 2015.40을 기록했다.
한국 시간으로 28일 새벽 예정된 FOMC 정례회의 결과 발표에 대한 관망심리가 작용하고 있는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간밤 미국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6월 인도분 등 국제유가는 3%대로 올랐음에도 뉴욕증시 역시 혼조세를 보였다.
28일까지 이틀간 열리는 일본은행(BOJ) 금융정책회의도 시장 관망세 확산에 일조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758억원, 1818억원어치를 순매수했고 기관이 2561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에서 차익거래(339억원)는 매도우위를 비차익거래(609억원)는 매수우위를 차지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KT&G(3.25%), 신한지주(2.03%), NAVER(1.68%), 한국전력(1.47%) 등이 올랐고 현대차(-2.93%), 삼성물산(-2.90%), 기아차(-1.61%), 현대모비스(-1.37%), POSCO(-0.64%)등이 하락했다.
올해 1분기 깜짝 실적(어닝 서프라이즈)을 발표한 LG생활건강은 1.39% 오른 채 마감했다.
현대중공업(2.22%)과 현대미포조선(8.01%)도 호실적과 정부의 조선업 개편 방안 발표에 따른 안도감에 이틀째 강세다.
효성은 1분기 실적 부진에 7.89% 하락한 채 장을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업(1.21%), 보험(0.76%), 운수창고(0.73%), 은행(0.32%) 등이 올랐다.
반면 의약품(-2.58%), 의료정밀(-1.81%), 운송장비(-1.49%), 증권(-1.18%) 등은 내렸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54포인트 내린 699.52로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92억원, 214억원씩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은 383억원 순매수했다.
상위종목에서는 파라다이스(4.29%), 컴투스(2.45%), CJ오쇼핑(0.81%), 카카오(0.79%) 등이 올랐다.
반면 셀트리온(-2.03%), 이오테크닉스(-1.75%), 코데즈컴바인(-1.16%), 메디톡스(-0.97&) 등은 하락했다.
이날 매매거래 정지가 해제된 코아로직은 곧바로 가격제한폭(29.86%)까지 치솟았다.
전날 거래정지가 해제되며 상한가를 기록했던 코아로직은 이날 역시 가격제한폭(29.93%)까지 올랐다.
업종별로는 컴퓨터서비스(1.62%), 오락ㆍ문화(1.31%), 금속(0.80), 종이ㆍ목재(0.79%) 등이 올랐고 제약(-1.54%), 기타서비스(-1.41%), 기타제조(-1.09%), 통신서비스(-0.95%) 등은 하락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ㆍ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2.7원 내린 1148.3원에 마감했다.
cho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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