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증권사들의 임직원수가 지난해 5년 연속 감소세를 보인 가운데, 임원수는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정규직은 감소했으나 계약직은 오히려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헤럴드경제가 28일 금융감독원 공시자료를 분석한 결과 국내 증권사들의 전체 임원 수는 지난해말 866명으로 전년도인 2014년 855명에서 소폭 증가했다.
반면 총직원 수는 같은 기간 3만4664명에서 3만4264명으로 약간 줄었다.
총임직원 수는 점차 감소세를 보여왔으며 5년 전인 2011년 4만3102명에서 계속 줄어들어 현재는 3만5377명을 기록하고 있다.
임원 수가 가장 많은 증권사는 미래에셋증권으로 총 102명에 달했다. 미래에셋증권은 등기임원은 6명에 불과했지만 비등기임원이 95명에 이르렀다. 직원 17명당 임원이 1명인 셈이다.
미래에셋 다음으로 임원이 많은 곳은 부국증권이다. 부국증권의 임원 수는 모두 42명으로 역시 비등기임원이 35명으로 많았다. 직원은 213명이며 임원 대비 직원은 1대 5이다.
이어 신영증권도 임원 수가 40명이었고 NH투자증권과 미래에셋대우(옛 KDB대우증권)도 각각 37명씩이었다.
이밖에 임원이 30명 이상인 증권사들은 현대증권(35명), 신한금융투자(34명), KTB투자증권(32명), 키움증권(32명), 대신증권(31명), 삼성증권(31명), 메리츠종금증권(30명) 등이었다.
전 증권사의 임원 대비 직원 비율의 평균은 임원 1명 당 39.6명 수준이었다.
한편 전체 증권사들의 정규직과 비정규직 현황을 보면 지난해 정규직은 2만7656명으로 2014년 2만6555명보다 1101명 줄었으나 같은 기간 계약직은 오히려 6730명에서 7378명으로 648명 증가했다.
직원수와 비정규직을 비교했을때 비정규직 비율은 2013년 16.83%에서 2014년 19.42%, 지난해 21.53%로 계속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다.
증권사들 중 비정규직 비율이 가장 높은 곳은 75.8%의 한양증권이었으며, 흥국증권(69.5%), 리딩투자증권(66.67%) 등이 뒤를 이었다.
비정규직 비율이 가장 낮은 곳은 씨티그룹글로벌마켓증권(1.06%)으로, 이곳은 직원 수가 100명이 채 되지 않아 실제 비정규직 비율이 가장 낮은 곳은 신영증권이었다. 신영증권의 비정규직 비율은 1.1%에 불과해 대부분의 직원들이 정규직에 속했다.
최근 미래에셋대우 합병으로 고용불안에 대한 문제제기가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는 미래에셋증권도 비정규직 비율이 2.7%로 신영증권 다음으로 가장 낮은 축에 속했다.
ygmoon@heraldcorp.com
![앤트로픽 IPO는 시작일 뿐…AI 모델 ‘골라주는 시장’ 커진다 [서학개미 주식회사]](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3/rcv.YNA.20260813.PRU20260813276001009_T1.jpg?type=h&h=240)
![“교과서 미래엔 AI가 있다”…‘AI 공장’된 미래엔 세종공장 [그 회사 어때?]](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2/news-p.v1.20260821.9213ff47283443e4aeec745e2b971c31_T1.jpg?type=h&h=240)
![일본서 사라진 인플레 ‘명목 앵커’…물가·엔화에 중요한 이유 [츠토무 와타나베]](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1/news-p.v1.20260816.209013b3297d4c92ab32710d529f3877_T1.jpg?type=h&h=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