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한빛 기자] 정부가 조선, 해운, 건설, 철강, 석유화학 등 5대 취약업종에 대한 구조조정 작업에 착수하면서 연일 하락세를 보이던 대우조선해양이 29일 상승전환에 성공했다. 세계 최대규모 방산업체인 록히드마틴과 다목적 전투함 시장 동반진출 파트너십 체결 소식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오전 9시 29분 현재 대우조선해양은 전날보다 6.72%오른 5560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우조선해양은 이날 록히드마틴과 파트너십을 체결을 통해 ‘글로벌 함정사업 동반진출 전략’과 ‘신형 함정 공동개발’ 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다목적 전투함(Multi-mission Combat Ship, MCS)과 초계함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록히드마틴은 미 해군 함정 외에도 세계 유수의 해군 함정에 탑재되는 고성능 무기체계를 개발했고 대우조선해양은 우리나라를 비롯해 세계 각국의 해군에 고성능 해군 함정을 인도한 바 있다.
조 노스 록히드마틴 부사장은 “대우조선과 록히드마틴이 공동개발하는 높은 사양의 최신예 함정은 해외 경쟁사 대비 경쟁력 있는 가격을 통해 신규 시장 진출의 교두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덕수 대우조선 상무는 “이번 파트너십 체결은 고성능의 해군 함정을 고객들에게 공급하는 것뿐만 아니라 양사 협업을 통해 시장 영역을 확장한다는 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차세대 유망 산업인 방위산업에서 대우조선의 행보는 전 세계적인 선박 및 해양플랜트 발주 침체 국면에서 향후 국내 조선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보여주는 사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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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ck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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