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여객선 세월호가 처음 기운 순간 선장은 침실에서 옷을 갈아입고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해경 등 수사당국은 세월호가 수면 아래로 기울기 시작한 때 선장 이준석(69)씨는 선내 침실에서 바지를 입던 중이었던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선장 이 씨는 지난 16일 오전 8시 45분께 조타실에서 침실로 들어와 담배 한 개피를 피우고 바지를 갈아입으려고 하는데 갑자기 배가 기울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배가 기울자 그는 입던 바지를 마저 입지 못한 채 조타실로 달려갔지만 침몰을 막을 순 없었다고 변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해경 조사에서 “조타실에서 1등 항해사에게 해경에 신고한 뒤 엔진을 정지시키고 선내 방송을 틀라고 지시했다”고 진술했다.
선장은 탈출 시 3층에 있던 선원들이 선원실 출입문을 통해 객실의 승객들을 구할 수도 있었다고 아쉬워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선원실 문이 잠겨져 있기에 승객 구조가 불가능했다는 한 선원의 진술과 엇갈리는 부분이다.
수사당국의 한 관계자는 “선장이 구조된 뒤 하반신을 가리기 위해 이불로 몸을 가리는 장면이 확인되는 등 진술과 자료 화면 상당 부분 일치했다”고 했다.
수사당국은 탈출 때 비상벨을 눌렀다고 진술한 선원도 있어 일반 승객 등을 대상으로 관련 사실을 보강 조사하기로 했다.
![“세무서 이긴 아들의 효심” 어머니 모신 40년 덕분에 상속세 2억 지켰다 [이세상]](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10/29/news-p.v1.20261029.9095c7d0d0cc41f1b579f587e921ac19_T1.png?type=h&h=240)
![“V자 반등은 없다” 실탄 아끼는 큰손들, 이번 폭락이 다른 이유 [큰손 따라잡기]](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10/29/news-p.v1.20261015.bf346e259b1345f280b498eda7b41712_T1.jpg?type=h&h=240)
![창호도 ‘하이엔드’ 시대…재건축 시장에 프리미엄 승부수[그 회사 어때?-KCC]](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10/28/news-p.v1.20261006.6986af99ec4340659a06462b2dd32e55_T1.jpg?type=h&h=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