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이경규가 세월호 침몰 참사로 온 국민이 슬픔에 빠져 있는 가운데, 지인들과의 골프 회동을 가졌다고 알려져 논란이 됐다.

26일 한 매체는 "세월호 참사로 온 국민이 슬픔에 빠져 있는 가운데 방송인 이경규씨가 골프를 쳐 논란이 일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이경규는 이날 오전 11시 전남 화순에 있는 무등산컨트리클럽에서 지인 3명과 라운딩을 했다.

평소라면 문제가 되지 않겠지만, 지난 16일 발생한 세월호 침몰 사고로 전 국민이 애도의 물결에 동참하고 있는 상황이라 이경규의 이번 골프 회동이 논란이 되고 있다.

하지만 많은 누리꾼들은 "세월호 사고가 안타까운건 사실이지만 개인적인 일까지 들춰내 논란을 만들 필요가 있는가?" "지나친 엄숙주의다. 개인적인 일로 골프장에서 만나는게 잘못인가?"라며 옹호하고 있다.

한편 이경규의 소속사인 코엔스타즈 측은 "2달 전부터 약속이 잡혀 있던 자리였다"며 "참석하지 않을 수 없어 어쩔 수 없이 가게됐다. 개인적인 약속이었다. 하지만 논란이 일자 바로 정리하고 나왔다"며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는 사과의 말을 전했다. 김하진 이슈팀기자 /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