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엄청난 강풍으로 전남 여수 앞바다서 좌초됐던 여객선 승객들이 구조됐다.
4일 해경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쯤 여수시 돌산읍 우두리 선착장에 입항 중이던 1321t급 부정기여객선이 접안 과정에서 순간적인 강풍에 밀려 얕은 수심에 얹었다.
사고가 나자 여수해경은 경비함정 9척을 동원해 승객들을 무사히 구조했다.
이 배에는 승객 외에도 승무원 11명이 타고 있었다.
사고는 배가 선착장 접안을 시도하던 중 초속 28m의 강풍을 견디지 못하고 물이 얕은 지역에 밀려 멈춰서면서 일어난 것으로 전해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여수해경은 해당 선박 선장에게 즉시 전화통화를 연결, 승객에게 구명동의를 착용시키게 하고, 승객이 동요하지 않게 협조 요청했다.
이어 동원 가능한 경비함정 9척을 신속히 사고현장으로 급파, 승선원 183명 중 162명은 경비함정이 구조 하고, 10명은 인근 민간자율구조 선박에 의해 구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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