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타뉴스 = 우예진 기자]중국 화웨이는 저렴한 제품으로 어필하는 회사에서 애플, 삼성과 경쟁하는 글로벌 브랜드로 변모하면서 세계 3위 스마트폰브랜드가 됐다. 2016년 1/4분기 세계 스마트폰 점유율은 삼성(23.2%), 애플(14.8%), 화웨이(8.3%), Oppo(4.6%), 샤오미(4.3%) 순이었다. 화웨이는유럽에서 특히 좋은활약을 펼쳤다.지난해 화웨이의 스마트폰 판매량은 삼성(3억 2,400만대)과 애플(2억 3,100만대)에 크게 뒤쳐진 1억 8,000만대였다. 하지만 올해 그 차이가 급속도로 좁혀졌다. 1/4분기 판매량은 삼성이 보합세, 애플이 감소세에 접어든 반면, 화웨이는 전년 동기 대비 1,000만대 늘어난 2,880만대를 기록했다.예전 화웨이는 저렴한 제품을 판매하면서 틈새시장을 열었지만, 고급 스마트폰의 전개와 대대적인 광고 캠페인을 통해서 새로운 마켓 포지션을 확립했다. 화웨이는 브랜드를 대표하는 플래그쉽 제품 P9와 P9 플러스를 4월 런던에서 발표했다. 이들 제품은 이중 렌즈 카메라, 뛰어난 배터리 지속 기간, 최신 지문 인증 기능, Kirin955 프로세서, 그리고 고품질 알루미늄 바디 등 다양한 기능 외에 디자인까지 어필했다.화웨이는 다른 분야의 유명 기업과도 협력하고 있다. P9의 듀얼 렌즈 옆에는 독일 라이카의 이름을 새겼다. 또 여성용 스마트 워치 디자인에서는 스와로브스키와 협업했다.중국에서 넘버원 스마트폰 브랜드로 발돋움한 화웨이는 유럽 진출에 주력하면서 안드로이드 단말기 제조사 중 2위의 점유율을 기록했다.작년 화웨이 휴대폰 매출 중절반과 이 회사 매출액의 65%는 중국 이외 지역에서 올렸으며, 특히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에서의 시장점유율이 급성장했다.유럽에서 화웨이가 선전한 이유는 광고비를 집중 투하했기 때문이다. 로테르담의 트램, 베를린과 폴란드 우치의 빌딩, 바르샤바의 도심이 화웨이의 광고로 채워졌다. 또, 아스널, AC밀란, 파리 생제르맹 등 인기 축구팀과 스폰서 계약을 맺었고 리오넬 메시가 화웨이의 브랜드 홍보대사가 되었다. 현재 화웨이는 유럽인이 가장 사랑하는스마트폰 브랜드가 됐다.최근 중국 정부는 기업들이 이노베이션을 적극 추진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에 따라다수의 중국 기업들은 중국의 변신을 어필할 제품 개발에 힘을 쏟고 있다. 화웨이는 지난해 1년간 애플을 크게 웃도는 90억 달러의 연구 개발비를 투자하고 정부의 구호에 호응하고 있다. 세계 21개 개발 거점에서 연구 개발에 몸담고 있는 종업원이 7만 6,000명을 넘는다.화웨이는 이런 변화의 흐름 속에서 선전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전년 대비 33% 늘어난 57억 달러의 이익을 냈다. 세계 기업의 순위를 매긴 포천 500대 기업 중 228위에 올랐으며, 인터브랜드의 글로벌 브랜드 순위 TOP100에 중국 기업으로는 처음으로 이름을 올렸다. 화웨이는 2~3년 후 애플을 제치고 5년 이내에 세계 1위의 스마트폰 브랜드가 되는 것이 목표다.
[ IT와 게임 소식, 베타뉴스에서 한방에 해결하세요. www.betanews.net ] w9502@betanews.net
![옥택연 25억에 낙찰받은 그집, 75억이 됐다…류현진 부부도 사는 강남 고급빌라 [초고가 주택 그들이 사는 세상]](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4/news-p.v1.20260904.6851255acf834221b5039de0a2498eb5_T1.jpg?type=h&h=240)
![4000만원 낼 세금을 1억 넘게 물다니…‘상속세 0원’이라도 꼭 신고해야 하는 이유 [이세상]](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3/news-p.v1.20260903.e72e37cbc9ac475abd6197c15b096a38_T1.png?type=h&h=240)
![앤트로픽 IPO는 시작일 뿐…AI 모델 ‘골라주는 시장’ 커진다 [서학개미 주식회사]](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3/rcv.YNA.20260813.PRU20260813276001009_T1.jpg?type=h&h=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