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지헌 기자]미국 경제지표가 호조를 나타낸 가운데 뉴욕 증시는 혼조세를 보였다. 반면 유럽 증시는 상승했다. 국제 유가는 장중 50달러를 넘기도 했으나 50달러 문턱을 넘지 못하고 약세로 마감했다.
26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3.22포인트(0.13%) 하락한 1만7828.29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0.44포인트(0.02%) 내린 2090.10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6.88포인트(0.14%) 상승한 4901.77에 장을 마쳤다.
이날 발표된 경제지표는 대체로 호조를 보였다. 지난 4월 미국의 내구재수주실적은 변동성이 큰 민간 항공 부분과 트럭, 신차 수주 호조로 예상치를 대폭 웃도는 증가세를 보였다.
미 상무부는 4월 내구재수주실적이 전월 대비 3.4%(계절 조정치)나 늘어났다고 발표했다.
시장이 긍정적인 경제지표를 소화하는 가운데 다음날 예정된 재닛 옐런 연방준비제도(Fed) 의장 발언을 확인하자는 관망심리도 두드러졌다.
시카고옵션거래소에서 변동성지수(VIX)는 전 거래일보다 3.38% 내린 13.43을 기록했다.
국제유가는 배럴당 50달러 선을 오르내린 뒤 약세 마감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7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8센트(0.16%) 낮아진 배럴당 49.48달러로 마감했다. 장중 50.21달러까지 올랐다가 밀렸다.
런던 ICE 선물시장에서 7월 인도분 브렌트유 역시 장중 50.51달러를 기록하기도 했으나 배럴당 30센트(0.60%) 떨어진 배럴당 49.44달러 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금값은 하락했다. 지난 4월 4일 이후 최저치로 떨어졌다.
미국의 제조업 지표가 호조를 보이면서 6월 금리인상 가능성이 부각됐기 때문이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6월 물 금가격은 전장보다 3.40달러(0.3%) 떨어진 온스당 1220.40달러로 종료됐다.
유럽 주요 증시는 미국 경제 지표 호조와 국제유가 강세에 힘입어 사흘 연속 상승했다.
범유럽 지수인 Stoxx 50지수는 0.32% 오른 3071.41을 기록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날보다 0.04% 오른 6265.65로 거래를 마쳤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지수 역시 0.69% 뛴 4512.64에 마감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지수도 0.66% 상승한 1만272.71에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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