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구조조정에 들어간 현대상선이 31일 두 차례 사채권자 집회를 열어 3000억원에 이르는 채무 재조정안을 가결 소식에 주가가 급등세를 이어가고 있다.
31일 오후 3시25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현대상선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150원, 13.56% 오른 1만80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27일과 30일에는 상한가로 각각 거래를 마쳐 사흘새 90% 넘게 주가가 올랐다.
이번 채무조정으로 현대상선은 채권의 50% 이상을 주식으로 전환하고 남은 채무는 2년 뒤부터 3년에 걸쳐 분할 상환해 유동성 위기를 모면할 수 있게 됐다.
또, 오늘 오후와 내일 예정된 나머지 세 차례 집회에서도 채무 재조정안이 가결될 가능성이 커졌다.
내일까지 열리는 사채권자 집회에서 채무 재조정안이 모두 가결되면 모두 8000억원의 자금 유동성을 확보하게 된다.
glfh200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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