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타뉴스 = 박은주 기자]애플 아이폰 모델이 디자인에서 외관까지 풀체인지되는 이른바 '메이저 업데이트' 시기가 기존 2년에서 3년으로 늘어날 것이란 전망이 제기됐다. 올 가을 출시되는 아이폰7이 카메라의 성능 향상 등 소폭 개선에 그칠 것이란 주장이제기됐기 때문이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올해 출시되는 아이폰7로 기존 2년이었던 애플 아이폰의 메이저 업데이트 주기가 사실상 1년 연장될 것이라고 보도했다.이 신문에 따르면 신형 아이폰의 외관은 현행 모델인 아이폰6s와 거의 동일하며, 주요 개선 사항도 카메라의 기능 향상과 이어폰 단자 폐지 등 소폭에 그칠 전망이다. 또 내수성과 배터리 성능이 개선되고 상위 기종의 경우, 카메라 보정 등 기능이 향상될 것으로 보이지만 지금까지 2년마다 실시해온 대대적인 모델 업데이트와는 다르다고 이 신문은 설명했다.그 이유는 스마트폰 기능의 성숙화를 꼽았다.니혼게이자이신문은 그러면서 하드웨어 개발 주기가 길어지면서 애플에 대량의 부품을 공급하는 일본 부품 업체의 실적에도 영향이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아이폰은 지난 2007년 6월 초대 아이폰이 출시된 이후 2011년부터 연말 세일 시즌에 앞서 가을에 신모델이 출시돼 왔다. 해를 거듭하면서 아이폰은 거의 2년마다 디자인과 기능이 크게 향상되는 메이저 업데이트 주기를 갖게 됐고 대대적인 모델 변경이 이루어진 이듬해에는 모델의 숫자 뒤에 's'를 붙인 후속기, 즉 소폭 업데이트 모델을 출시해왔다.한편 올해 아이폰 판매 대수는 전년의 2억3000만 대 이하가 거의 확실할 전망이다. 이미 지난 1분기(1~3월) 애플의 수익이 13년 만에 첫 감소를 기록했기 때문이다.또 오는 2분기(4 ~ 6월)도 수입 감소가 예상되고 있으며 정체기는 오래 갈 것으로 보인다고 이 신문은 내다봤다.한편 이미 개발이 진행되고 있는 내년 출시 모델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 장착 등 대폭적인 기능과 디자인 변화가 예상되고 있다. 애플 특허 전문 사이트 페이턴틀리 애플(Patently Apple)의 지난달 30일대만 TPK의 마이클 청 최고경영자(CEO)의 말을 인용해 내년 출시될 아이폰은 쉽게 구부러지고 깨지기 쉽지 않은 플렉시블(flexible) 디스플레이가 적용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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