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스페인이의 비센테 델보스케 감독이 1일(한국시간) 한국과의 중립지역평가전에서 6-1로 대승을 거든 후 유럽축구연맹선수권(유로)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델보스케 감독은 “스페인이 가장 강력한 유로 2016 우승후보다. 우리는 4년 전에도 정상에 올랐다”면서 “물론 본선에는 다른 여러 강팀도 존재한다. 그러나 스페인은 또다시 챔피언이 되길 꿈꾼다”고 말했다.
경기 후 현지 언론은 한국의 전력을 냉혹한 시선으로 바라봤다.
스페인 스포츠일간지 ‘마르카’는 “FC 바르셀로나 미드필더 안드레스 이니에스타의 국가대표팀 베스트 11 합류가 실현됐다. 그는 유로 2016 본선을 앞두고 스페인 중원 지휘라는 임무를 부여받았다”고 한국전의 의미를 설명한 후 “한국에 대한 축구교습에는 15분이면 충분했다. 비록 수비방해로 득점은 무산됐으나 이니에스타의 후방패스로부터 공격수 의 슛까지 이어지는 과정은 가르침으로 부족함이 없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전반 32분 미드필더 세스크 파브레가스가 2-0을 만든 것을 기점으로 한국은 술에 취한 것처럼 지쳐 기진맥진했다”고 지적한 ‘마르카’는 “스페인에 압도당한 기색이 역력했다”면서 “골키퍼 김진현은 어리석은 실수를 범했다”고 혹평했다.
슈틸리케 감독에게 스페인전은 2014년 10월 대표팀 부임 후 FIFA 랭킹 10위 안의 강팀과의 첫 대결이었다. 2014 브라질월드컵 종료 후 한국은 세계 20위 안에 드는 강호를 맞아 3전 3패가 됐다.
min365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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