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타뉴스 = 박은주 기자]미 전기자동차(EV) 제조업체 테슬라 모터스(이하 테슬라)가 미국 시장조사기관 오토 퍼시픽이 선정한 '고객 만족도가 가장 높은 자동차' 순위에서 2년 연속 1위를 기록했다.미 경제매체 포브스의 11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오토 퍼시픽은 최근 '고객 만족도가 가장 높은 자동차' 순위를 발표하고 고급 브랜드 부문에서 테슬라가 2년 연속 수위 자리를 지켰다고 발표했다. 올해로 20회를 맞고 있는 이 순위는 오토 퍼시픽이 매년 실시하는 것으로2015년·2016년 신 모델 구입자 6만5천 명을 대상으로 총 273개 신차에 대해 설문한 결과다.테슬라 자동차 소유자들은 거의 모두 자신이 소유한 차량에 대해 "운전이 즐겁다" "힘이 있다" "친환경" "고급스러움" "안전성" "독창성" "높은 가격"으로 평가하고 있다. 오토 퍼시픽은 이에 대해 "테슬라가 자동차 브랜드로서 자리 매김했다"고 설명했다. 럭셔리 브랜드 부문에서는 이 밖에 캐딜락, 렉서스, 링컨 등의 평가가 높았다. 한편 일반 자동차 부문에서는 기아자동차가 1위를 차지했다. 오토 퍼시픽은 기아차 중 특히 중형 세단인 '옵티마'가 호평을 받았다고 전했다.앞서 테슬라는 지난 9일 전세계 가치 있는 자동차 브랜드 순위에서도 10위에 이름을 올렸다.마켓워치 등에 따르면 영국 광고업체 WPP와 시장조사업체 밀워드 브라운은 전세계 가치 있는 자동차 브랜드 순위를 발표하고 테슬라의 브랜드 가격을 44억3천600만 달러로 평가했다.1위는 295억100만 달러인 일본 도요타자동차가 차지했으며 2, 3위는 BMW(268억 3천700만 달러)와 메르세데스 벤츠(227억 800만 달러)가 각각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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