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타격기계 김현수(28,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모처럼 웃었다. 김현수가 10일만에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팀의 2번 테이블세터로서 쏠쏠한 활약을 이어갔다.

김현수는 1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매릴랜드주 볼티모어 캠든야즈에서 열린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경기에 2번 타자겸 좌익수로 선발출장했다.

이날 김현수는 3회까지 2타수 2안타로 멀티히트를 기록 중이다.

1회말 첫 타석에 나선 김현수는 리드오프 아담 존스의 중전안타 후 타석에 들어섰다. 상대 선발투수는 애런 산체스였다.

김현수는 산체스의 3구 94마일 패스트볼을 노려쳤다. 타구는 1루수 저스틴 스모크의 몸에 강하게 맞고 굴절 되며 내야안타가 됐다.

그리고 김현수의 안타는 3회에도 이어졌다. 3회초 좌측 외야로 향하는 큰 타구를 점프 캐치로 잡아낸 김현수는 3회말 첫 타자로 타석에 들어서 산체스의 2구 93마일 패스트볼을 밀어서 좌전안타를 작렬했다.

산체스의 패스트볼로 2개의 안타를 만들어 낸 하루였다.

이로써 김현수는 지난 8일 캔자스시티전 이후 10일 만에 멀티 히트를 기록하게 됐다.

현재 경기는 3회말이 진행 중인 가운데 볼티모어는 1-4로 토론토에 끌려가고 있다.


sun@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