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슈섹션] 최근 음주운전 사실을 고백한 가수 버벌진트(본명 김진태ㆍ35)가 과거 발표한 곡에 음주운전을 언급하는 내용이 담겨 있어 논란이 일고 있다.

버벌진트는 지난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음주운전 적발 사실을 고백하는 글을 게시하며 대중에게 “부끄러운 모습을 보여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그의 음주운전 사실이 밝혀지자 SNS(사회관계망서비스), 인터넷 커뮤니티 등에는 버벌진트가 과거 작사한 곡의 내용이 재조명되며 논란이 일고 있다.

문제가 된 곡은 2011년 발매된 버벌진트의 앨범 ‘고 이지(Go Easy)’에 수록된 ‘마이 아우디(My Audi)’라는 곡.

이 곡은 버벌진트가 직접 작사한 곡으로 버벌진트 자신의 자전적인 내용을 담은 곡으로 알려졌다.

실제 ‘마이 아우디(My Audi)’는 “음주운전 한 번도 안 했다면 뻥. 하지만 첫 차 사고 났을 때 취하지는 않았다(i wasn‘t drunk)”라는 가사가 포함돼 있다.

이를 접한 네티즌은 “상습적으로 음주운전 하고 이번에 걸리니까 사과한 것 아니냐”며 버벌진트를 향한 강도 높은 비난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한편 19일 버벌진트는 음주운전 사실을 고백하며 “나흘 전 저의 집 근처에서 혈중 알코올 농도 0.067%로 음주운전을 하고 적발된 사실을 자백합니다”라며 “어떠한 변명의 여지도 없는 저의 잘못이며, 음주운전자는 잠재적 가해자임을 망각한 저의 무책임한 행동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있습니다”라는 글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