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글로벌 최고경영자(CEO)들이 향후 3년 간 가장 중점을 두고 투자하는 부분은 ‘데이터 분석’인 것으로 조사됐다.
KPMG인터내셔널이 발간한 ‘글로벌 CEO 전망 2016’(Global CEO Outlook 2016) 보고서에서 CEO들은 향후 3년 간 우선순위가 높은 투자분야로 25%의 응답률을 기록한 ‘데이터 분석능력 강화’를 꼽은 것으로 나타났다.
뒤를 이은 것은 ‘신제품 개발’(24%) 이었으며 ‘사이버 보안 솔루션’(22%), ‘소비자 경험, 니즈 측정 및 분석’(21%), ‘자국 내 확장’(20%) 등이었다.
보고서에서는 응답자 72%가 향후 3년의 비즈니스 환경이 50년보다 더욱 중요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응답자 가운데 89%가 자신이 속한 기업에 대해 성장을 확신했다. 국가(86%)와 소속산업(85%), 글로벌 경제(80%) 성장에 대한 전망도 확신을 보였다.
응답자 절반은 자신들의 기업이 향후 3년 동안 연간 2~5%의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기대했다.
반면 고객 충성도 등은 고민거리엿다.
우려하고 있는 비즈니스 이슈 가운데 고객의 충성도는 88%로 응답률이 가장 높았으며, 기업에 대한 글로벌 경제 영향(88%)과 미래에 대한 혁신적인 고민(86%)도 우려되는 항목이었다.
존 비마이어 KPMG 인터내셔널 회장은 “글로벌 불확실성 등에도 불구하고, 조사에 응답한 CEO들은 기업의 역량 강화를 비롯해 조직의 변화, 기술의 발전 등을 통해 미래를 위한 비즈니스를 준비하는 등 성장에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이번 설문은 미국, 영국, 중국, 일본 등 10개국의 자동차, 은행, 보험, 제조업, 통신, 에너지 등 11개의 핵심산업 분야에 속한 1300여명의 CEO를 대상으로 조사됐다.
응답자의 30%는 연간 매출액이 100억 달러 이상이었으며, 5억 달러 이하의 기업은 조사대상에서 제외됐다.
KPMG 인터내셔널은 전 세계 155개국 17만4000여명의 전문가로 구성된 글로벌 종합컨설팅사로, 회계감사와 세무, 재무자문, 전략컨설팅, 리스크 매니지먼트 등 기업 경영 전반에 걸친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국 내 멤버펌으로 삼정KPMG가 있다.
yg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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