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한석희 기자]세월호 참사 이후 한껏 웅크리고 있던 유통가가 다시 움직이고 있다. 어린이날, 어버이날, 스승의 날에다 길게는 6일 이상의 연휴가 이어지는 ‘골든 위크’까지 겹치면서 유통가의 행사도 풍성해지고 있다. 다만 유통업체들은 이번 세월호 참사로 가족의 소중함이 다시 한 번 강조되는 분위기를 감안해 ‘가정의 달 대축제’ 같은 대형 행사로 고객을 끌어 모으기 보다는 가격 할인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차분하지만 실속 있는 선물을 마련할 통로가 그만큼 많아진 셈이다.
5월 유통가에서 주목할 부분은 무엇보다 가격할인이다. 롯데백화점을 비롯해 현대백화점, 신세계백화점 등은 어린이날과 스승의 날, 성년의 날을 겨냥해 많게는 70%까지 할인해 주는 행사를 연다. 이와함께 카드로 일정액 이상을 구입하면 구매액의 5%를 상품권으로 돌려주는 이벤트도 열린다. 완구류에서부터 화장품, 의류까지 그 대상도 가족의 소중함을 생각할 수 있는 품목들이 대부분이다.
이마트와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은 특히 가격할인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어린이날을 맞아 완구류를 반값에 파는가 하면, 모바일몰을 통해 구매하는 고객에게 전단 가격보다 10% 더 할인 판매하는 ‘모바일 할인전’을 진행하는 곳도 있다. 이마트는 오는 6일까지 신한ㆍ현대ㆍKB국민카드로 완구를 구입하는 고객에게 최대 50% 할인 혜택을 주며, 완구를 5만원 이상 사면 상품권을 주고 스파이더맨 관련 상품을 3만원 이상 구입하면 영화관람권을 주는 행사도 연다.
홈플러스는 아예 ‘우리는 가족입니다’라는 주제를 전면에 내세우고 있다. 또봇 쿼트란ㆍ뽀로로 자동차 등 어린이 완구를 경매로 파는가 하면, 모든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과자 선물 세트 3만5000개를 주는 행사도 한다.
롯데마트 역시 오는 15일까지 ‘어버이날 선물 기획전’을 열고 건강식품ㆍ효도 가전제품 등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정관장 등 6개 건강식품 브랜드의 100여개 상품을 할인해 준다.
/hanimomo@heralcorp.com
hanimomo@heraldcorp.com
![앤트로픽 IPO는 시작일 뿐…AI 모델 ‘골라주는 시장’ 커진다 [서학개미 주식회사]](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3/rcv.YNA.20260813.PRU20260813276001009_T1.jpg?type=h&h=240)
![“교과서 미래엔 AI가 있다”…‘AI 공장’된 미래엔 세종공장 [그 회사 어때?]](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2/news-p.v1.20260821.9213ff47283443e4aeec745e2b971c31_T1.jpg?type=h&h=240)
![일본서 사라진 인플레 ‘명목 앵커’…물가·엔화에 중요한 이유 [츠토무 와타나베]](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1/news-p.v1.20260816.209013b3297d4c92ab32710d529f3877_T1.jpg?type=h&h=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