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울진)=김성권 기자] 경북 울진군은 2024년 한 해 동안 계약 원가심사를 통해 약27억 원의 예산 절감 효과를 봤다고 26일 밝혔다.
계약 원가심사는 공사·용역·물품구매 계약 발주 전 발주부서에서 설계한 원가 및 시공 방법의 적정성 여부 등을 심사해 경제적인 사업비를 산출하는 제도로, 예산집행의 건전성 확보와 효율적 운영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심사 대상은 추정 금액 기준으로 종합공사 3억원, 전문 공사 2억원 이상, 용역 7000만원 이상, 물품 제조 및 구매 2000만원 이상 사업이다.
총 89건에 대한 이번 심사를 통해 전체사업비 1020억원 가운데 2.64%에 해당하는 약 27억원을 절감했다.
분야별로는 건설공사 분야 51건 21억 8000만원, 용역 분야 19건 4억 6000만원, 물품구매 분야 19건 6000만원을 절감했다.
이러한 성과는 그동안 계약심사로 축적해 온 심사 사례와 원가 산정 기준을 토대로 불합리한 공정 및 공법개선, 과대 반영된 물량 및 요율의 시정, 공정 누락분 보완, 노임․품셈 적용 오류 등을 조정하고 반영한 결과라고 군은 분석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내실 있는 사전 예방 감사를 통해 불필요한 예산 낭비를 사전에 차단하고, 절감된 예산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재원으로 재투자하는 등 건전하고 효율적인 재정 운영을 위해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ks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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