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서울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30일 구청에서 빈곤가정 아이들을 돕기 위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서울지역본부’와 협약식을 맺는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구와 재단은 빈곤 아동을 위한 정기 후원과 긴급 의료비 지원 협약을 맺을 예정이다.

두 기관은 업무를 분담해 효율성을 높이자는 데 입을 모았다. 구는 수술비와 의료비 등 긴급지원이 필요한 아이들을 발굴, 의뢰하는 역할을 맡는다. 또 서비스 지원을 받고 있는 아동 사례를 관리하는 행정 업무도 진행할 계획이다.

재단은 빈곤 아동이 도움을 받을 수 있게끔 후원자 개발, 관리하는 일에 착수한다. 특히 구에서 발굴한 빈곤가정 아이의 지원 여부 심사와 경제적 서비스 지원 등 업무도 이끌어가기로 했다.

한편 재단은 3년동안 구역 내 아동 530여명에게 5억9400여만원의 후원금을 지원한 바 있다. 이를 통해 SOS 어린이마을, 지역아동센터와 복지관, 장난감 도서관 등이 도움을 받아왔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복지소외계층 발굴 체계를 활성화하겠다”며 “사회 안전망 강화와 함께 복지서비스의 질이 한층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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