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경제인연합회와 사회통합위원회는 우리 사회의 갈등과 분열로 인해 막대한 사회적 비용이 야기되고, 결국 기업부담도 커지는 현실을 타파하는 데 적극 협력키로 했다.

송석구 사회통합위원장은 16일 서울 조선호텔에서 전경련 주최로 열린 ‘2011년 제1차 사회공헌위원회(위원장 박영주 이건산업 회장)’에 초청을 받은 자리에서 ‘한국의 사회통합 현황과 과제’ 주제발표를 통해 “우리 사회의 갈등과 분열이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고, 그 갈등으로 인해 GDP의 27%에 해당하는 300조원에 이르는 사회비용이 지출되고 있다”며 한국이 선진국에 진입하기 위해선 사회통합이 선결 과제임을 강조했다.

이에 박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한국사회의 낮은 사회적 자본 수준, 갈등 구조는 기업들에게도 큰 부담이 되고 있다”며 “먼저 기업들이 사회적 책임 활동을 통해 국민들의 지지와 신뢰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이런 노력의 일환으로 많은 기업들이 나눔과 봉사 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며 “앞으로 양 기관이 사회통합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서로 협력해 나가자”고 제안했다.

이날 회의를 통해 참석자들은 사회지도층의 나눔활동 참여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함께 전개키로 뜻을 모았다.

한편 박 위원장은 이날 회의에 참석한 한양대학교 임덕호 총장과 ‘교육격차 해소 지원 사업 추진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취약계층 아동 교육격차 해소 지원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양 기관이 협력해 나갈 것을 결의했다.

전경련 사회공헌위원회는 지난 2009년 말부터 한국 사회의 문제 중 심각한 교육격차 해소에 일조하기 위해 안산 지역을 대상으로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의 교육역량 강화를 위한 지원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2011년 첫 사회공헌위원회의에는 박 위원장을 비롯해 삼성사회봉사단 이창렬 사장, STX 추성엽 사장, LG전자 김영기 부사장, 포스코 김상영 부사장, CJ 권인태 부사장, 아산사회복지재단 조성장 사무총장 등 위원들이 참석했다.

<김영상 기자 @yscafez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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