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소명
지난 1991년 설립된 (주)소명(대표 노경원)은 전동차 출입문 컨트롤러 전문 회사로서 출입문 결빙사고를 방지하는 ‘포켓 슬라이딩 아웃시스템’을 개발했다.
이 시스템은 겨울철 전동차 문을 내부에서 외부로 밀어주면서 닫아줌으로써 눈이나 기타 이물질로부터 차량 내부의 청결함을 유지하고 동결을 방지한다. 지난 8년간의 피나는 노력 끝에 현재는 국내 대부분의 전동차 출입문에 제어기기인 DCU(Door Control Unit)를 공급하고 있다. 현재까지 20여종의 특허를 출원중이고 이 중 3종은 이미 등록이 완료된 상태이다. 기계적인 잠금장치 분야에서는 프랑스의 F사 외에 최고의 기술력으로 평가받고 있다.
과거 대구지하철참사를 거울삼아 화재시 자동적으로 제어를 해 잠금장치만 풀어주는 특허도 출원중에 있으며 위급한 상황시 출입문을 열지 못해 안타까운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고를 미연에 방지한다. 회사 김삼종 이사는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전동차 출입문 제어 시스템을 기술이전 없이 당사가 독자적으로 원천기술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향후 수입 의존도를 낮추고 세계적인 경쟁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러한 우수한 기술력으로 지난 2008년에는 카자흐스탄 알마티 차량기지설비 및 시험기를 수주하고 작년에는 전기식 출입문 시스템을 대만에 납품하기도 했다. 여세를 몰아 올해 초 7,500평방미터의 용인 공장을 매입해 연구개발에도 열을 올리고 있다. 군포시 장애인 단체연합회에서 시상하는 봉사대상과 안상수 국회의원이 수여한 봉사상을 받는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에도 앞장서고 있다.
simdy1219@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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