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궁무진한 바다자원을 활용하기 위한 각 국의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전라남도가 해양바이오산업의 메카로 급부상하고 있다. (재)전라남도생물산업진흥재단 해양바이오산업센터(www.jmbic.or.kr) 이창국 소장은 해양자원의 보고로 알려진 전남 완도에서 해양산업 전문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식경제부, 국토해양부, 전라남도, 완도군의 해양생물 관련 연구과제를 수행하고 있는 센터는 지역의 해조류와 어패류 등의 해양자원을 활용한 고부가가치 창출에 초점을 맞췄다. 이의 일환으로 센터는 지역 해양생물자원에 관한 연구개발 역량을 제고하고 기술력 향상에 중점을 둔 각종 해조류와 전복, 젓새우 등 어패류의 산업화를 추진 중이다. 완도전복 가공산업을 필두로 전남의 해양자원을 활용한 수산물 가공산업이 단순가공 산업에 머무르지 않고 고차 가공산업으로 향상될 수 있도록 해양수산생물 관련 업체의 창업까지 지원하고 나섰다.
특히, ‘기업과 함께 기술과 함께’라는 슬로건에 걸맞게 해양산업 전문기업을 육성하기 위한 첨단설비 시설을 갖추고, 창업을 희망하는 기업에는 사무실 임대부터 마케팅에 이르는 창업과정을 돕고 있어 예비창업주들에게 희소식이 되고 있다. 이미 이 소장은 센터 내 통조림, 레토르트파우치, 병 포장라인 등 생산라인을 구축하고, 발효-추출-농축-정제-제형에 이르는 설비까지 마련해 수산물 가공의 고차 가공으로의 준비를 끝마친 상태다. 현재는 완도군의 ‘완도전복 글로벌 상품화 및 마케팅 지원사업’을 수행하며 중국, 일본 등의 수출시장 개척을 목표로 제품개발, 마케팅 등에 관한 연구가 한창 진행중이다. 향후에는 가공산업을 지금보다 부가가치가 높은 건강기능성식품, 화장품, 의약품 및 의공소재, 해조펄프, 기능성 사비료 등의 첨단과학산업으로까지 확대시켜 세계화를 이끌어 나가겠다는 것이 센터의 방침이다.
이와 관련 이 소장은 “해양산업 발전을 위한 단계별 계획을 세워 스타기업을 육성하고 기능성식의약품 및 건강치유제품 개발, 완도의 풍부한 음이온 및 해조스파의 치유효과 등을 이용한 세계적 관광휴양단지로의 도약에 일조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덧붙여 “해양바이오산업의 무한한 잠재력을 발굴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도록 해양산업 전문기업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렇듯 21세기 급변하는 산업환경에 발맞춰 해양바이오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해양바이오산업센터의 향후 행보가 주목된다.
simdy1219@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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