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은영 한진해운 회장이 국내 해운업계에서 처음으로 스페인 시민훈장을 받았다.

한진해운은 최 회장이 7일 저녁 한남동 주한 스페인 대사관저에서 루이스 아리아스 로메로 스페인 대사에게서 훈장을 전달받았다고 8일 밝혔다.

최 회장은 지난해 개장한 스페인 알헤시라스 컨테이너 터미널을 통해 양국간 경제 협력, 지역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훈장을 받게 됐다.

스페인 국익을 위해 헌신한 자국 공무원, 경제 협력 증진에 기여한 외국인에게 주어지는 이 훈장은 국내에선 김영삼 전 대통령,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등이 받은 바 있다.

최은영 한진해운 회장, 스페인 시민훈장 수훈
최은영 한진해운 회장, 스페인 시민훈장 수훈

한진해운은 지난해 7월 지브롤터 해협에 면한 스페인 남서부의 항구도시 알헤시라스에 전용터미널을 개장, 약 15만TEU의 물량을 처리한 데 이어 올해는 62만TEU의 물량을 다룰 예정이다.

<신소연 기자@shinsoso>

carrier@heraldm.com

최은영 한진해운 회장, 스페인 시민훈장 수훈
최은영 한진해운 회장, 스페인 시민훈장 수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