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중국 선전에서 열린 제26회 하계 유니버시아드에서 종합순위 3위로 밀렸다.

종합 2위를 달리던 한국은 개막 이틀째인 14일 한국시간으로 오후 6시 현재 추가 메달획득에 실패, 금메달 2개에 머물러 일본(금 3ㆍ은 1ㆍ동 4)과 중국(금 3ㆍ동3)에 이어 3위를 기록했다.

전날 유도 4체급에서 모두 메달을 딴 한국은 이날도 4체급에 철전했지만 예상 밖의 부진으로 메달을 따지 못했다.

기대를 모았던 황예슬(24ㆍ아산시청)과 홍석웅(22ㆍ용인대)이 나란히 8강전에서패했고, 정다운(22ㆍ용인대)은 16강, 송수근(22ㆍ용인대)은 예선 첫 경기에서 각각 물러났다.

황예슬은 패자부활전 진출을 포기했고, 홍석웅이 패자부활전을 통해 동메달을 노렸지만 브라질 선수에게 패했다.

역도에서는 2008 베이징 올림픽 역도 은메달리스트인 윤진희(25ㆍ한국체대)가 저조한 기록으로 메달권에도 들지 못했다.

1년이 넘는 공백 끝에 대회에 출전한 윤진희는 여자 역도 53kg급 경기에서 인상85kg, 용상 105㎏을 들어 합계 190㎏을 기록하며 전체 5위에 그쳤다.

한편 ‘평영의 간판’ 최규웅(21ㆍ한국체대)은 예선 7위의 기록으로 남자 평영 200m 결승에 올라 오후 8시 결전을 치른다.

하지만 지난달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세계수영선수권대회를 치르고 돌아와 아직 피로도가 풀리지 않은 상태여서 기록 경신을 기대하기는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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