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이 세계 최대 규모의 극지용 쇄빙상선을 개발했다.
현대중공업은 24일 캐나다 IOT(Institute for Ocean Technology) 연구센터 내 빙수조에서 19만t급 쇄빙 철광석 운반선에 대한 최종 성능검증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현대중공업에 따르면 이 선박은 길이 310m, 폭 51m 규모로 1.7m 두께의 캐나다 빙해를 뚫고 6노트(약 11km/h)의 속도로 운항할 수 있다. 또 현재 운항 중인 세계 최대 7만t급 쇄빙상선과 비교해 2배 이상의 수송능력과 운항 속도를 자랑하며, 연료효율도 5% 이상 높다. 또 링(Ring) 타입의 프로펠러 2개를 장착한 ‘듀얼(Dual) 추진시스템’을 적용해 기동력을 높이고, 유빙(遊氷)과 충돌해도 견딜 수 있도록 견고하게 설계됐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최근 지구온난화로 인해 천연가스, 원유, 철광석 등이 풍부한 북극의 자원개발이 쉬워지고, 북극해 항로를 이용하면 아시아-유럽 간 항해거리를 40% 가까이 줄일 수 있어 극지용 쇄빙상선의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중공업은 지난 2010년 6월 극지용 LNG선 및 LNG FPSO의 핵심용접기술에 대한 국책과제 주관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으며, 최근에는 쇄빙 LNG선 개발에 나서는 등 극지용 선박 및 해양설비 시장 개척을 위한 기술개발을 하고 있다.
<신소연 기자@shinsoso>
carrier@heraldm.com
![4000만원 낼 세금을 1억 넘게 물다니…‘상속세 0원’이라도 꼭 신고해야 하는 이유 [이세상]](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3/news-p.v1.20260903.e72e37cbc9ac475abd6197c15b096a38_T1.png?type=h&h=240)
![앤트로픽 IPO는 시작일 뿐…AI 모델 ‘골라주는 시장’ 커진다 [서학개미 주식회사]](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3/rcv.YNA.20260813.PRU20260813276001009_T1.jpg?type=h&h=240)
![“교과서 미래엔 AI가 있다”…‘AI 공장’된 미래엔 세종공장 [그 회사 어때?]](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2/news-p.v1.20260821.9213ff47283443e4aeec745e2b971c31_T1.jpg?type=h&h=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