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용로봇 업체 로보스타는 10월 중순께 코스닥에 상장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공모희망가는 4500원~6000원이다. 공모주식수는 117만3429주로, 공모금액은 53억~70억원이다. 오는 27일과 28일 이틀동안 수요예측을 거쳐, 최종 공모가를 산정한 뒤 다음달 5~6일 청약, 10월 중순 상장 절차를 밟는다.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이다.
공모자금은 수원 제2공장 증설 등에 쓰일 예정이다.
1992년 설립된 로보스타는 자동차, 반도체, 전기전자, LED 등 다양한 산업에 적용되는 제조용 로봇과 자동화장비를 생산하는 전문기업이다. 코스닥에선 동종업종에서 동부로봇이 상장돼 있다.
회사는 지난해 매출액 830억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해 코스닥에 입성하게 됐다. 올 상반기에도 매출액 592억원을 거뒀다. 순이익률은 2009년 3.7%에서 지난해 8.3%로 높아졌다.
김정호 대표는 “올해부터 능동형유기발광다이오드(AMOLED)와 중소형 LCD 등 모바일디스플레이 등 고부가가치 산업군으로 다각화 해 수익성 향상에 주력할 계획이다. 최근 중국이 인건비 상승으로 자동화 장비 수요가 급증하고 있어, 중국을 제2 내수시장으로 만든다는 목표다”고 밝혔다.
회사는 중국과 일본 등 해외사업과 신사업을 강화해 2015년 매출 2000억원을 달성할 계획이다.
<한지숙 기자 @hemhaw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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