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에서 가장 빠른 사나이’ 우사인 볼트(25ㆍ자메이카)와 지난달 끝난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남자 100m에서 깜짝 우승한 요한 블레이크(22ㆍ자메이카)가 ‘올해의 선수’ 타이틀을 놓고 격돌한다.

두 사람은 나란히 국제육상경기연맹(IAAF)이 4일 발표한 올해 최고의 활약을 펼친 남녀 육상 선수 후보 20명에 이름을 올렸다.

블레이크는 대구 세계선수권대회 결승에서 볼트가 부정출발로 실격당한 뒤 9초92를 찍고 금메달을 목에 건 뒤 유럽에서 열린 3개 대회에서 내리 정상을 밟았다.

IAAF는 집행이사와 각 나라 연맹 대표, 기자단이 참여하는 이메일 투표를 거쳐 11월12일 모나코 몬테카를로에서 열리는 IAAF 갈라 행사 때 남녀 수상자를 발표한다.

심형준 기자/cerju@heraldm.com

우사인 볼트 (Usain Bolt
우사인 볼트 (Usain Bol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