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루셜텍(114120)이 재고증가 기사와 관련해 적극 해명에 나서면서 주가가 강세로 전환했다.
24일 코스닥시장에서 크루셜텍은 오후 1시 15분 현재 전일 대비 3.11% 상승한 1만4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오전에는 재고가 쌓이고 있다는 기사가 나오면서 10% 이상 급락하기도 했다.
회사 관계자는 “이날 기사화됐던 재고자산 증가분은 크루셜텍 매출이 전년도 대비 50% 이상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늘어난 것이지 판매부진에 따른 것이 아니다. 3분기 실적은 아직 집계가 끝나지 않았지만 사상 최대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RIM향 출하량도 작년도 총 출하량이 4500만개였으나 3분기 누적실적이 이미 작년도 실적을 상회하는 5000만개로 집계됐다. 삼성전자의 신제품에 플래시모듈 채용도 계속 늘고 있고, OTP 매출 역시 작년 대비 규모가 늘어났다.
관계자는 “2010년도에 RIM 과 HTC에 매출비중이 컸던 것에 비해 올해는 삼성전자를 포함해 다양한 고객사를 확보해 모델수와 품목수가 늘어나 매출증가현상에 따른 재고자산 증가일 뿐, 오히려 실적향상에 따른 긍정적인 현상”이라고 설명했다.
크루셜텍의 2010년 반기 매출이 739억이었으며 올해 반기는 1383억으로 실적이 53%이상 상승하고 있어 이에 따른 재고자산 증가율은 당연하다는 얘기다.
재고자산 현황을 자세히 보면 완제품 자체 재고는 오히려 반으로 줄었다. 원재료와 재공품에서 작년에 비해 증가율이 큰데, 원자재의 경우 올해 매출 증가에 따른 원재료 구입비 전체가 증가한 것이다. 올해부터 베트남 공장에서도 매출이 발생하고 있는데 원자재 구입은 한국에서 이루어지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늘어난다.
<안상미 기자 @hugahn>hug@heral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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