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새 수목극 ‘나도, 꽃’으로 복귀한 배우 이지아가 “외계인,뱀파이어란 오명을 벗게 돼서 가장 좋다”며 “내 자신으로 돌아오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서태지와 법정 공방 후 대중 앞에 다시선 이지아는 31일 오후 여의도 63빌딩 주니퍼룸에서 열린 ‘나도, 꽃’ 제작발표회에서 이같은 컴백 소감을 전했다.
또 “이번에 저를 다시 보신 분들은 제가 훨씬 편해보인다고 하더라”며 “보이지 않는 벽이 허물어진 것 같아서 보시는 분들도 편안하게 봐주시는 것 같고 저도 오히려 잘 된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지아는 “지금까지 저를 신비로운 이미지로 생각해 준 게 사실은 큰 부담이었다. 사람들에게 저 자신으로 다가가고 싶었다. 그게 가장 편안하고 정상적인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지아의 복귀작 ‘나도 꽃’은 괴팍한 성격의 여순경 차봉선과 명품샵 오너이면서 주차요원으로 이중 삶을 사는 청년 서재희의 로맨스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로, 이지아의 드라마 출연은 지난 2월 SBS 드라마 ‘아테나:전쟁의 여신’ 종영 후 8개월 만이다.
이지아는 3월 정우성과 교제 사실에 이어 4월 서태지와 위자료 및 재산분할 청구 소송이 진행 중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며 연예 활동을 일체 중단했었다.
이지아는 당시의 기억에 대해 “가족과 주변 분들이 제 걱정을 많이 해주시는 모습을 볼 때 가장 힘들었다”며 “내가 빨리 일을 하고, 있을 자리로 돌아오는 게 그분들께 보답하는 길이고 그 생각이 지금도 맞는 것 같다”고 강조했다.
이지아의 복귀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반영하듯 이날 제작발표회장에서는 150여명의 취재진이 몰렸다.
‘나도, 꽃’은 다음 달 9일부터 매주 수, 목요일 밤 9시55분 방송된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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